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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협, 필수의료 지원 위해 머리 맞댔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06일 21:02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21:02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와 의료계가 필수의료 지원과 육성에 뜻을 모았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의정협의체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지역의료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제4차 의정협의체 회의 [사진= 보건복지부]

복지부와 의협은 국민 누구나, 어디서나, 필요한 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지원 및 육성방안과 지역의료지원책에 대해 토의했다.

우선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강화와 연계해 보건소·보건지소 진료기능 및 공중보건의 배치기준 개선방안을 의정협의체에서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응급·심뇌혈관질환·중증소아·고위험분만 등 필수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민간·공공 의료기관을 지역책임병원으로 지정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제공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내실 있는 지역책임병원의 지정 및 육성을 위해 복지부·의료계·전문가 합동으로 이달 내에 지역책임병원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으며 ▲지역책임병원과 다른 병의원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지역사회에서 일하는 의사 확충 및 근무여건 개선방안에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의료 인력 파견 등 연계·운영을 강화하고 국립대학병원 등에서 지방의료원에 파견한 의사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은 의과대학에서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교수 정원을 확보해 지역의 필수의료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오는 13일 의정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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