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10% 인센티브 혜택(구매한도 월100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가 발행하고 광명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화폐로 2021년에는 2020년보다 70억원이 늘어난 6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10% 인센티브 혜택(구매한도 월100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광명시] 2021.01.03 1141world@newspim.com |
광명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당초 발행목표인 87억원보다 443억원을 초과한 530억(카드등록 9만9000건)원의 광명사랑화폐를 발행했다.
광명사랑화폐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NH농협은행 14개소(광명시지부, 광명서지점, 광명시청 출장소, 하안동 출장소, 광명농협 본점 등)에서도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앱카드 도입으로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명사랑화폐는 음식점, 편의점, 동네슈퍼, 미용실, 전통시장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 소상공인지원팀 관계자는 "10% 인센티브 혜택은 2021년 연중 추진계획이나, 예산 조기 소진 시 구매 한도는 월10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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