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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음악게임 '퓨저', 북미·유럽서 호평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08:36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09:23

리뷰 사이트서 높은 점수 받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엔씨소프트가 지난 11월 북미와 유럽에 출시한 퓨저(FUSER)를 두고 해외 매체와 게임 리뷰 사이트에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Harmonix)'가 개발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출시 직후 게임 리뷰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전문가 평점 평균 80점을 기록한 퓨저는 한달여가 지난 현재는 평점 82점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료=엔씨소프트]

메타크리틱과 함께 양대 게임 리뷰 사이트로 꼽히는 '오픈크리틱(OpenCritic)'에서도 평점 80점과 함께 '스트롱(Strong)'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점수는 완성도가 높고 재미가 보장된 타이틀에게 주어지는 점수다. 음악 게임이 매니아를 중심으로 사랑받는 장르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언택트 시대에 즐기는 디제잉 페스티벌이라는 컨셉이 주요했다. 영국의 '가디언지(The Guardians)'는 "말도 안 되게 즐거운 디제잉 게임"이라는 평가와 함께 퓨저에 별 다섯개(만점)를 부여했다.

이용자는 '캠페인 모드(Campaign Play)'를 통해 다양한 디제잉 스킬을 배우게 된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기본 컨트롤러만 있으면 화려한 기술로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 PC를 예로 들면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다양한 수록곡 역시 강점이다. 라이선스 문제로 자작곡이 비중이 높은 타 음악 게임과의 차별화 포인트다.

퓨저는 100곡 이상의 수록곡 볼륨을 자랑한다. 이용자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콜드플레이(Coldplay)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마룬 5 feat. 크리스티나 아길레라(Maroon 5 ft. Christina Aguilera)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톤즈 앤 아이(Tones & I)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곡을 믹스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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