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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트럼프의 공화당 장악력도 흔들...거리두기· 비판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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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대선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눈치를 보던 공화당의 기류도 변하고 있다. 공화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막강한 장악력에도 균열이 생길 전망이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하고 축하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 회견과 원내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대통령 당선인과 부통령 당선인이 있다"면서 "선거인단은 목소리를 냈다. 그래서 오늘 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소속 의원들에게 선거 불복 시도를 더 이상 하지말라고 촉구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공화당 일인자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든든한 우군 역할을 해왔다. 그는 전날까지도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대안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등 끝까지 선거 불복과 부정선거 주장을 이어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본 셈이다. 

기자회견하는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매코널 원내대표조차도 법에 따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 결과까지 거부하고 선거 불복을 이어갈 명분과 실리가 없다고 판단한 셈이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막강한 당내 영향력을 의식했던 공화당 의원들도 이에 동참할 전망이다. 

트럼프에 비판적이었던 당내 인사들은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대선 후보까지 지냈던 밋 롬니 상원의원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불복 주장을 비판하면서 "매우 위험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공화당이 지켜온 정치적 원칙들까지 불투명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른바 트럼피즘(트럼프주의)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공화당이 이로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화당 덴버 리글먼 하원의원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의회 인증과정에서  이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측의 시도는 이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폴 미첼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선거 불복 주장에 넌더리가 난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공화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임기를 마치겠다"며 탈당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관계를 유지해온 '차기 잠룡'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는 중도성향의 정치단체를 이끌기로 했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온건 중도성향의 정치단체 '노 레이블스'(No Labels)의 공동의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호건 주지사가 차기 대선까지 겨냥해 '미국 우선주의'와 극우 주의에 기반을 둔 트럼피즘에 맞서며 보복을 넓히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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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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