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12월부터 서울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과태료 10만원

기사입력 : 2020년11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11월29일 12:00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이를 어길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부와 서울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수도권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 운행 제한 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초미세먼지 지수가 나쁨을 보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 뒤로 시야가 제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020.11.16 alwaysame@newspim.com

다른 지역에서 등록된 차량이더라도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을 수도권에서 운행하다 적발되면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하루에도 여러 번 부과 가능하며, 상한액도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배출가스 5등급 이상 노후 차량은 올해 9월 기준 전국 약 146만대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다만 단속된 이후라도 내년 11월 30일까지 해당 노후차량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할 경우 과태료를 환불 또는 취소해주기로 했다.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았거나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 38만대의 경우 연말까지 한 달간 단속 유예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단속대상이 된다.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 차량과 장애인 차량, 국가 공용 특수목적 차량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저감장치 미개발 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는 내년 3월 말까지, 인천시는 내년 11월 말까지 저공해조치를 신청하는 차량과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은 차량에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