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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넷플릭스, '위아후위아' '콜' 등 신작 공세…주말에 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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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영화 '콜'부터 '경이로운 소문' '손 더 게스트'까지 넷플릭스가 한국 명작 콘텐츠 공세에 나선다. 왓챠에서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감독의 드라마 '위아후유아'를 독점 공개하는데 이어, '밀레니엄' '가짜사나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 화제의 신작 영화 '콜'…다채로운 장르 드라마 콜렉션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영화 '콜' [사진=넷플릭스] 2020.11.27 jyyang@newspim.com

영화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두 여자가 시간 차를 넘어 서로의 운명을 바꾸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랜만에 돌아온 집에서 우연히 오래된 전화기를 연결한 서연은 20년 전 같은 공간에 살고 있는 영숙의 전화를 받게 되고, 통화를 하면서 점차 가까워진 두 사람은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 만다. 독기 서린 모습으로 파격 변신한 박신혜와 역대급 여성 빌런의 탄생을 예고하는 광기 어린 전종서, 뜨거운 모성애를 그려낸 김성령,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완성한 이엘의 열연이 강렬한 서스펜스를 더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경이로운 소문 [사진=넷플릭스] 2020.11.27 jyyang@newspim.com

28일 첫 방송을 앞둔 OCN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한 히어로물이다. 사후세계에 사는 '융인'에게 힘을 받아 악을 되돌려 보내고, 선량한 영혼은 온전히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카운터'들은 각기 다른 능력으로 악귀 사냥에 나선다.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서로 다른 능력과 통쾌한 액션이 유쾌하면서도 시원한 드라마를 예고했다. 평점 9.9를 기록한 동명 웹툰이 원작인 '경이로운 소문'에는 조병규, 유준상, 염혜란, 안석환이 출연한다. 매회 드라마 방송 후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사진=넷플릭스]2020.11.27 jyyang@newspim.com

아시아를 뒤흔들었던 '별에서 온 그대'가 넷플릭스에 상륙한다. 400년 전 조선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천송이의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다. 전지현의 제 2의 전성기를 장식한 것은 물론, 김수현을 아시아의 스타로 발돋움하게 해준 작품. 2014년 아시아와 전 세계가 사랑했던 '별에서 온 그대'를 넷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손 the guest [사진=넷플릭스]2020.11.27 jyyang@newspim.com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년 전의 비극적 사건 이후 큰 귀신 '손'을 쫓고 있는 영매 윤화평, 사제 최윤, 형사 강길영이 만나 '손'의 정체에 차츰 다가가게 된다. 2018년 방영 당시 토속 신앙과 가톨릭 구마 의식의 만남, '손'을 쫓는 스릴 가득한 매력으로 한국 장르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두터운 팬덤을 양산했다.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의 출연작, 그해 화제성 1위의 드라마를 만날 수 있다. 

◆ 왓챠, 기대작 '위아후유아'부터 돌아온 '가짜사나이'까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위아후유아 [사진=왓챠] 2020.11.27 jyyang@newspim.com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첫 TV 드라마 연출작이다. 소란한 듯 평범한 십 대 영혼들이 '나로서 나다운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찬란하게 빛나는 나이에 감춰둔 욕망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8부작 성장 드라마다. 누구보다 예민하지만 감성적인 '프레이저'(잭 딜런 그레이저)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새로운 선택을 시도하는 '케이틀린'(조던 크리스틴 시먼) 등 매력적인 두 주인공의 캐릭터가 돋보인다. 사춘기 시절 십 대의 감정을 날것 그대로 담아낸 스토리,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섬세한 연출, 싱어송라이터 데브 하인즈의 음악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져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왓챠 익스클루시브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바스켓볼 다이어리 [사진=왓챠] 2020.11.27 jyyang@newspim.com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데뷔 초창기 모습과 빛나는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촉망받는 농구선수였던 '짐'(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주변의 압력에 잘못된 길로 빠져들어 각종 범죄행위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기 천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반항기가 최고조인 모습으로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이 마약에 빠져 점점 피폐해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밀레니엄 [사진=왓챠] 2020.11.27 jyyang@newspim.com

전 세계 52개국에서 약 1억 부 넘게 팔린 스웨덴 범죄소설 '밀레니엄'의 첫 번째 편을 영화화했다. '세븐' '파이트 클럽'의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음악이 돋보이는 웰 메이드 스릴러로 완성됐다. 영화는 신념 강한 기자 '미카엘'(다니엘 크레이그)과 용 문신을 한 천재 해커 '리스베트'(루니 마라)가 40년간 풀지 못했던 한 거대 그룹 손녀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비밀과 실체를 파헤친다.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수상작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짜 사나이 [사진=왓챠] 2020.11.27 jyyang@newspim.com

2020년 가장 화제를 모은 콘텐츠인 '가짜사나이' 1기, 2기의 모든 영상을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글로벌 보안전문회사 무사트와 공동으로 만든 리얼리티 예능으로, 평범한 일반인들이 특수부대와 같은 혹독한 훈련을 받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 인기를 끌었다. 왓챠는 28일 '가짜사나이 2'의 마지막 8화와 함께, 왓챠가 직접 제작한 스페셜 에피소드 '가짜사나이2: 더 메이킹'을 독점으로 공개한다. '더 메이킹'에서는 출연진들의 속마음과 제작진의 제작 배경 등 본편에서 볼 수 없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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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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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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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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