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일제히 상승 마감…바이든 당선 유력·블루웨이브 무산 기대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든 당선 유력·낮아진 블루 웨이브에 시장 안도
대형 기술주, 법인세 인상 무산 가능성에 급등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블루웨이브 무산 가능성에 기대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윌밍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선거대책 본부에 도착하고 있다. 2020.11.06 kckim100@newspim.com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2.52포인트(1.95%) 상승한 2만8390.18에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7.01포인트(1.95%) 오른 3510.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0.15포인트(2.59%) 급등한 1만1890.9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랠리는 거의 7개월 만에 3대 지수 모두 4일 동안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바이든 후보 당선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안정을 찾았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전일 기준 전체 22개 주에서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으며 전체 득표수 역시 미국 역사상 최대 수준인 7000만표를 넘어섰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23개 주에서 215명의 선거인단을 획득하는 데 그치는 상황이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후보가 승리한 모든 주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면서 대대적인 소송전을 예고했다. 다만, 미시간주와 조지아주 법원은 이날 1심 판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을 기각하기도 했다.

증시는 공화당이 상원의 과반 의석을 지킬 것이 확실시되면서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싹쓸이하는 '블루웨이브'가 무산된 점을 반영했다.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이 4~8% 이상 상승했다. 모바일 통신칩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퀄컴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6.44달러(12.75%)나 폭등한 145.41달러에 마감했다.

특히, 대선 골디락스(과하지 않고 적당한 상태)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대형 기술주 랠리는 민주당이 공언해 온 경기부양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법인세율 7% 포인트 인상 등 증세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작용했다. 

여기에 연준의 성명에서 잠시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에서 동결하고 여전히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0.0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회와 정부의 추가 재정 부양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분명히 의회가 추가 재정 부양책의 규모와 시점, 구성을 결정해야 한다"면서도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으로부터 추가 부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상승한 VIX 변동성 지수는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73% 하락한 27.58로 집계됐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