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 5중전회서 공개될 5년 경제 청사진, A주 7대 수혜 업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차 5개년 계획 '신에너지, 과학기술, 소비' 등에 방점
태양광에너지, 반도체, 5G, 제약 등 업종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향후 5년 간의 중국 경제방향을 결정하는 제19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26일 개막한 가운데, 이번 5중전회에서 공개되는 2021~2025년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4·5 계획)은 내수 확대와 첨단 기술 육성을 통한 자립경제 강화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의 청사진은 내년 3월 개최되는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구체화된다. 이어 2021년 하반기부터 2025년 10월까지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서 제시한 산업별 정책이 단계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을 통해 다양한 산업 영역의 미래 성장 및 지원 정책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는 관련 정책 마련에 따른 일부 업종의 수혜 기대감이 일고 있다.

국태군안(國泰君安)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14차 5개년 계획의 핵심 정책 방향은 △신에너지 개발 △과학기술 자립성 강화 △인구구성 및 의약소비 △양로서비스 △광역도시권 통합 조정, 신형인프라 △바이러스 방역 △소비 업그레이드 등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7 pxx17@newspim.com

신에너지 개발 정책과 관련해서는 태양광에너지, 신에너지자동차 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 아울러 과학기술 자립성 강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5세대 이동통신(5G) 등 디지털 경제 핵심 분야가 수혜 업종으로 꼽혔다.

인구구성 변화 및 평균수익 확대 속에 소비가 확대되면서 의료 소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 아울러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고령 인구가 3억명을 돌파하면서 중국 고령화가 초급 단계에서 중급 단계로 진입하고 이와 함께 양로서비스 사회보험, 표준화 양로 서비스, 공동체∙가정 양로, 양로서비스 정보화 구축, 양로의료 기기 등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도시권 통합조정 및 신형인프라 발전 정책을 통해 신형인프라 및 스마트 도시 구축에 따른 건축자재 및 현대서비스 업종 등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방역 관련 정책이 강화되면서 의약, 의료정보화, 신에너지자동차,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내수 진작을 위해 인터넷과 결합한 신소매(新零售 온∙오프라인과 빅데이터, 물류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 개념) 확대 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택적 소비, 물류 등이 수혜 업종으로 지목됐다.

한편, 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2016~2020)에서 제시된 5년간의 정책 방향은 △농업현대화 △제조업 2025 및 차세대 정보기술 △인프라 및 고속철∙원자력 해외수출 △에너지 개발 및 재생 △전략적 신흥산업 △전통산업 업그레이드 및 개조 △전자상거래 및 서비스업 해외개방 등에 집중됐다.

보고서는 "13차 5개년 계획과 14차 5개년 계획의 핵심 정책 방향에는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3차 5개년 계획은 주로 발전 효율 제고, 공급측 개혁을 중심으로 경제발전의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를 이끌어낼 매커니즘을 형성하는 데 중점이 찍혔다고 설명했다. 반면, 14차 5개년 계획은 높은 질적 발전을 통해 민생을 성장보다 우선시하고, 공급측 개혁을 심화하며, 이를 통해 국내 대순환을 위주로 국내와 국외 경제의 쌍순환(雙循環)을 이끌어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