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주일간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코로나19 퇴치를 기원하는 의미의 '할로윈 7days'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흰여울문화마을 할로윈 7days 포스터[사진=영도구] 2020.10.26 ndh4000@newspim.com |
흰여울문화마을 번영회는 당초 흰여울골목 카페축제를 올해부터 개최하기로 했으나 지속된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과 마을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고, 번영회 소속 25여개 카페가 참여하는 카페단위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흰여울문화마을 내 각 카페에서는 할로윈 디스플레이와 음료 할인,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창작 마스크 만들기와 코스프레 방역단 등 특색 있는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흰여울문화마을 번영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흰여울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색다른 경험을 드리고자 소소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며 "흰여울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마음을 간직하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