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강도태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집단감염 지속…핼러윈데이 모임 자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내린 이후 3주째다. 정부는 이후 대규모 유행은 없지만,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안정화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를 내놨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6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1주간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75명으로 전주대비 13명이 증가했다"며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정화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 9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9.17 alwaysame@newspim.com

지난주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8명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는 46명이 확진됐고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도 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의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자, 기저질환자가 다수기 때문에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위중증으로 상태가 악화되는 환자가 대거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에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핼러윈데이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클럽이나 유흥주점의 이용이 늘어 집단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면서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감염을 기억해주시고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했다.

경기도 여주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라파엘의 집'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이중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이후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각 사회복지시설별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주시고 모든 종사자가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점검해달라"며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감염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도록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사전에 증상여부를 꼭 확인해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중대본은 해외유입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외국의 상황을 모니터링해 해외로부터 코로나19 유입을 막아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방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