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양승조 충남지사 "집단감염 추가 접촉자 파악·역학조사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5일 18명 확진…지인모임 집단감염 접촉자 등 431명 검사

[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며 이들과의 접촉자는 22일 오전 9시 기준 163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천안 집단감염 추가 접촉자 파악과 역학조사에 집중하는 한편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천안 코로나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2020.10.22 shj7017@newspim.com

양승조 지사는 22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확진자가 총 13명으로 늘었다"며 "역학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 여부를 파악해 모든 조사를 발 빠르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최근 5일 동안 우리 도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천안 지인모임으로 1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그동안 산발적인 확진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규모의 발생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집단감염을 막아내느냐 지역사회 방역이 뚫리느냐를 가를 분수령을 맞고 있다.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가짐을 다잡고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해 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안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지난 18일 최초 확진자와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으며 19일 세 번째 확진자가 지표환자로 확인됐고 추가로 21일 7명, 22일 3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중 11명은 천안의료원과 서산의료원에 입원 조치하고 증상이 경미한 2명은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입소시켰다.

도는 확진자 전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접촉자 및 예방적 검사로 현재까지 총 43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마치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불당동 김밥천국의 경우 이용자 등 268명의 예방적 검사는 모두 음성을 확인했으며 63명의 접촉자가 발생한 영성동 제일보석사우나에서는 7명이 양성,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밥천국에 대해서는 소독 조치를 완료하고 제일보석사우나는 소독 후 임시 폐쇄 조치했다.

도는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일제점검 △단풍철 도립공원 특별 방역대책 추진 △감염 취약 집단시설 검사 등을 실시한다.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일제점검은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16일 동안 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핀다. 

대상은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4211개소, 다중이용시설 13개 업종 1만6185개소다.

덕산과 칠갑산, 대둔산 등 3개 도립공원에 대해서는 내달 15일까지 단체 탐방을 제한하며 31개 탐방로 중 11개 구간을 통제하고 탐방객에 대해서는 발열을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을 안내한다.

감염 취약 집단시설에 대한 검사는 전국적으로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다.

검사기간은 내달 9∼25일, 검사 대상은 도내 요양병원·요양원·정신의료기관 766개소 종사자와 이용자 2만9523명이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