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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D-21 "바이든 17%p 리드"...트럼프 경합주 1곳만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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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오피니움 여론조사, 바이든 57% 대 트럼프 40%
3주 동안 트럼프 역전 가능성? 슈퍼팩도 "어렵다" 판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최신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17포인트나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까지 여러 여론조사들을 종합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 한 곳에서만 바이든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패색이 짙어졌다.

[신시내티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선거 행사장 밖에 모였다. 2020.10.12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가디언이 오피니움 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03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57%로, 트럼프 대통령(40%) 보다 17%포인트(p) 앞섰다.

가디언은 "지난 1988년 선거 당시 여론조사에서 조지 허버트 워커(HW) 부시 공화당 후보는 민주당 후보인 마이클 듀카키스에 비해 지지율이 17%p나 뒤처졌지만, 해당 조사는 7월에 실시된 것이어서 대선까지 상황을 뒤집을 만한 시간이 충분했다"며 3주 밖에 남지 않은 2020 대선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 3주 동안 트럼프 역전 가능성? 슈퍼팩도 "어렵다" 판단

올해 미국 대선일 11월 3일까지 3주 남았다. 이 남은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역전할 시간은 많이 남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른바 '슈퍼팩'(Super PAC)으로 불리는 친(親)트럼프 정치행동위원회의 에드 롤린스 고문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환경은 매우 좋지 않다. 고된 싸움"이라며, 상황이 역전될 수 있냐는 질문에 "어려운 것 같다"고 답했다.

미국 정치 분석 사이트 '538'의 미국 대선 예측 [자료=FiveThirtyEight] 2020.10.13 herra79@newspim.com

전날 미 여론조사 분석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 538명의 선거인단을 뜻함)'는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 주에서 바이든 후보를 불과 1.5%p 리드하고 있다면서, 대선의 주요 승부처인 경합주 중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낸 것은 이곳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 유거브와 펄스오피니언리서치가 텍사스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를 약 5~7%p 앞섰다. 텍사스주는 전통적으로 '빨간' 지역이다. 1976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당선 이래 한 번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텍사스주를 제외하고 경합주 6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바이든의 리드 폭은 각각 ▲애리조나 3.9%p ▲플로리다 4.5%p ▲미시간 8.1%p ▲노스캐롤라이나 2.9%p ▲펜실베이니아 7.3%p ▲위스콘신 7.7%p 등이다.

538은 '4만회의 시뮬레이션' 결과 이날 현재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이 87%라고 진단했다. 8월 말까지만 해도 그 가능성은 67%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권자 투표에서 바이든보다 더 많은 표를 얻을 가능성은 5%, 유권자 표를 50% 이상 받을 가능성은 3%, 두 자릿 수 이상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승리할 가능성은 1% 미만으로 분석했다.

또다른 정치 전문 사이트 '로드 투 270(Road to 270, 대선 승리 위한 최소 선거인단 수를 의미)'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바이든은 538명 중에서 이미 290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온다.

바이든 290 대 트럼프 163...2020 미국 대선 예상 지도 [자료=Road to 270] 2020.10.13 herra79@newspim.com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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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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