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릉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경북 울진 거주 A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2주간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한다.
확진자의 접촉자 발생으로 긴장이 고조됐던 울진군과 방역당국은 일단 안심하면서도 방역을 강화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강릉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울진군은 이같은 사실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군민들에게 즉시 발표하고 군민들의 긴장을 완화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접촉자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유지하게된다"며 "격리 해제 3일 전에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접촉자가 '음성'판정이 나오면서 접촉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관리는 의미가 사실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12일 '강릉확진자'의 접촉자 발생이 확인되자 울진군은 진단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접촉자가 근무하는 학교는 이날 학생들을 귀가조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강릉확진자(10월12일 양성판정)'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지역에서는 지난 3월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또 이날 현재 울진지역의 자가격리자는 모두 8명이며 이중 외국인 7명, 내국인은 1명이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