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전 계약심사제로 16억원 예산 절감"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3:21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3:21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사전 계약심사제를 운영해 약1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9월 말 기준 시 재정사업 460건 758억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한 결과 △공사 10억원 △용역 1억7000만원 △물품구매 3000천만원 등 12억원을 절감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10.08 gkje725@newspim.com

민간자본 보조사업 32건 98억원 대상으로 4억원을 절감해 총 16억에 이르는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란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원가산정과 공법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로 시가 발주하는 5000만원 이상의 공사, 3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전 계약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 특수시책으로 보조금 3000만원 이상 민간자본사업에 대해서도 계약심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병두 익산시감사담당관은 "사전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절감된 예산이 지역으로 다시 환원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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