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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계에서 4번째로 사이버공격 많아...각국 정부·싱크탱크 대상

MS "北, 개인정보 탈취에 집중"…'김수키'·'라자루스' 등 지목

  • 기사입력 : 2020년10월06일 17:01
  • 최종수정 : 2020년10월06일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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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최근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사이버 공격을 가장 많이 벌인 국가 4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최대 소프트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에 의한 사이버 공격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방어 보고'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간을 기준으로 '국가 주도 사이버 공격'을 분석했다.

아울러 사이버 공격을 가장 많이 벌인 국가 1위는 러시아였고, 이란과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상은 각국 정부와 인도주의 단체, 싱크탱크 등이었으며, 특히 개인정보 탈취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가 지목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 활동의 주체는 '탈리움'이라고 명명된 '김수키'와 '징크'로 이름 붙여진 '라자루스'다.

김수키와 라자루스는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킹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라자루스는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에 의해 '특별 제재 대상'으로 오른 바 있다.

매튜 하 민주주의수호재단 연구원은 "금융기관 뿐 아니라 전문기관들도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상"이라며 "미국 정부나 한국 정부, 인도주의 지원 단체 등 전략적 대상을 찾고 있으며 지원 단체의 메일이나 싱크 탱크, 정부 기관 인물의 이메일 등을 이용해 스피어 피싱 등 범죄에 활용하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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