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추석연휴 이통3사 '볼거리' 大戰...IPTV로 뭐 볼까?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14:00

IPTV 3사, 최신영화 할인 이벤트 일제히 제공
KT, 아이돌 팬 공략·LGU+, '기생충' 50% 할인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한 인터넷(IP)TV 3사가 최신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IPTV 3사는 최신영화 외에도 온라인 콘서트, 가족간 생방송 중계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내세우며 저마다 차별화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음달 4일까지 VOD 구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LG유플러스] 2020.09.29 nanana@newspim.com

◆KT "강다니엘 팬이라면 올레tv로"…팬미팅 실황 및 최신영화 제공

KT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레tv 특집관을 운영한다. '오케이 마담', '오! 문희' 등 50여편의 최신영화로 구성된 특집관에서 VOD를 구매한 뒤 시청하면 하루 100명을 추첨해 총 600명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세대별 추석 추천영화 정복을 주제로 'XYZ 도전 영화왕' 이벤트도 같은 기간 진행한다. ▲클래식무비 ▲키즈무비 ▲X세대 인기무비 ▲Y세대 인기무비 ▲Z세대 인기무비 5개 테마에서 영화 3편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TV쿠폰 1만원을 적립해 준다.

아울러 다음달 7일까지 디즈니, 파라마운트픽쳐스, 소니픽쳐스, 쇼박스 등 주요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제공하는 소장용 영화 80여편을 반값에 제공한다.

영화보기가 지겹다면 다양한 온라인 콘서트 생중계 서비스를 즐길 수도 있다. KT의 모바일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서비스 '시즌(Seezn)'은 지난 7월 단독 생중계한 가수 강다니엘의 온라인 팬미팅 공연 실황을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기생충' '정직한 후보' 최대 50% 할인"

LG유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VOD 구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생충', '정직한 후보', '1917', '해치지 않아'를 비롯한 상반기 인기작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리포터 전편 패키지, 겨울왕국 풀 패키지, 말레피센트 1·2, DC영화 7편 등 추석 연휴를 위한 인기 영화시리즈 패키지에도 30%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또 5000원 이상 영화 2편을 구매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7000원 VOD 쿠폰도 증정된다.

다음달 4일까지 'U+영화월정액'에 가입한 이용자 중 100명에게는 추석 장보기 지원금 5만원 상품권도 제공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8일 개별 안내된다.

같은 기간 U+tv의 다양한 월정액 상품 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CJ ENM 채널의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CJ월정액(월 1만4300원, VAT 포함) 가입 시 2개월간 50% 할인 ▲JTBC월정액(월 8800원) 가입 시 2개월차 월정액 무료 제공 ▲MBC, MBC에브리원 등 MBC 채널의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MBC ALL 월정액(월 9900원)' 가입시 9천원 상당 VOD쿠폰 증정 ▲TV조선·채널A·MBN 월정액(모두 월 7700원) 가입 시 각각 7천원 상당 VOD쿠폰을 증정한다.

◆오늘 뭘 볼지 고민된다면…SK브로드밴드 'Btv 콘텐츠 매일 배송' 서비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추석 연휴기간 'B tv 콘텐츠 매일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료=SK브로드밴드] 2020.09.29 nanana@newspim.com

SK브로드밴드는 추석 연휴기간 'B tv 콘텐츠 매일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생드라마 몰아보기', '역대 박스오피스 모음집', '연휴면 생각나는 배우 특집전' 등 매일 10개 이상의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다른 IPTV 서비스처럼 인기VOD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강철비2: 정상회담', '결백'과 같은 최신 인기영화 150여편이 대상이다.

키즈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하거나 할인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흔한 남매' '괴도조커' '포켓몬스터' 등 올해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시리즈 74편을 최대 50% 할인하며, '핑크퐁' '캐리' 등 인기 키즈 콘텐츠도 50% 할인, 또는 무료로 제공한다. '스파이더맨' '쥬만지' '맨 인 블랙' 등 시리즈 영화패키지는 IPTV 업체 중 B tv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서울·인천·abc·수원·기남·중부·전주·대구·부산방송 등 지역채널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오는 30일부터 편성할 예정이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