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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공제로페이 '지역경제 활성화' 한 몫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10:50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0:5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공공제로페이'의 사용량이 8월 말 기준으로 9100여 건, 21억원에 달해, 소상공인의 매출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됐다고 22일 밝혔다.

도를 비롯한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등이 동참한 '공공제로페이'는 업무추진비, 사무관리비 및 행사실비보상금 등의 지급을 기존에 이용하던 은행 신용카드에서 정보무늬(QR코드)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변경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제로페이 프로모션 홍보 포스터[사진=경남도] 2020.04.19 news2349@newspim.com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공공제로페이'로 결제 할 경우 기존 신용카드 결제 시 소상공인이 부담하던 1%내의 수수료가 0%로 사라지게 되고, 대금지급도 2~3일 이후에 입금되던 방식과 달리 현장에서 가맹점으로 바로 입금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2월 개통 시 3만6773개였던 제로페이 가맹점은 8월말 기준으로 8만5625개로 확대됐으며, 이용금액은 경남도의 경우 5400여 건에 13억 원, 시군은 4월 도입한 이래 3700여 건에 7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남도청 인근 음식점 사장은 "공공제로페이 사용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0% 이상 상승했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 결제에 비해 돈이 빨리 들어오고, 카드 가맹수수료도 월 기본 30만 원은 절약되는 것 같다"며 "공공서비스 지원 확대로 가게 운영에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소상공인들이 더욱 힘들어 하고 있다"며 "경남도는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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