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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차관 "확진자수 더 줄여야...추석 귀향·여행 자제"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09:23

최종수정 : 2020년09월21일 09:23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 감소에 반색하면서도 추석 연휴 감염확산 경계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1일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20일) 하루 확진자가 38일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많은 국민들이 생계의 어려움과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고 거리두기에 동참해 이뤄낸 결과"라며 "하지만 여전히 확진자 중 26%는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고 방문판매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9.17 alwaysame@newspim.com

강 총괄조정관은 "다음 주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 연휴기간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확실히 안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진자수를 줄여야 한다"며 "정부도 추석 연휴동안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부처 역량을 동원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추석 관광지 숙박 예약이 많다고 하는데 추석이 대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고향에는 마음만 보내고 여행은 자제해달라"며 "정부도 각 부처가 마련한 추석방역대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발적 집단감염의 주요 경로가 되고 있는 방문판매업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8월 중순 이후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감염은 총 10건 발생했다.

그는 "방문판매는 대체로 밀폐·밀접·밀집한 장소에서 이뤄져 감염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확진자 중 중장년, 고령층의 비율이 높아 더욱 우려스럽다"며 "무료체험이나 사은품에 현혹되지 말고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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