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테슬라도 포르쉐도…"전기차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테슬라 모델3·포르쉐 타이칸 등에 OE 공급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전기차 타이어 독점 공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전 세계 전기자동차 보급량이 늘어나면서 모빌리티 산업의 한 축인 타이어 업계가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타이어는 내연기관 차량용 타이어 보다 더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외관이나 움직이는 모습이 내연기관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아 기존과 동일한 타이어를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아직 많다. 하지만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와 다양한 측면에서 다른 만큼, 타이어도 달라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1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전기차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온 덕에 전용 상품 개발,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 테슬라의 '모델3' 등 시장에서 주목받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르쉐에 적용된 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2020.09.15 peoplekim@newspim.com

신차용 타이어 공급 비즈니스는 타이어 기업의 기술력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완성차 브랜드의 엄격한 공급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과 동시에 신차 출시에 맞춘 최첨단 타이어 기술력이 적용돼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포르쉐는 세계 최고의 완성도를 지향하며 부품 선정에 있어서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그런 포르쉐가 미래 시장을 향한 승부수로 출시한 중요 모델에 최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산 타이어를 선택한 것은 의미가 크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고유의 특성에 최적화된 전기차 타이어를 개발했다. 우선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엔진 소음이 없어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게 된다. 따라서 전기차에 장착되는 타이어에는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는 저소음 설계와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

또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출력 등에서 동급으로 분류되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수백kg가량 무겁다. 무거워진 차체로 인해 타이어 하중 부하가 높아지기 때문에 전기차 타이어는 견고한 내구성을 지녀야 한다.

전기차 특유의 빠른 응답성과 순간 가속력을 좌우하는 최태토크도 고려돼야 한다.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최대 토크에 도달할 수 있는 전기모터의 고출력과 강력한 초기 가속력을 손실 없이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성 등 성능도 높여야 한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최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르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참가해 극한의 레이스를 펼치며 전기차 기술력을 뽐내는 대회에서 모든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게 된다는 것은 최상위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포뮬러 E'를 통해 확보할 모터스포츠 기술 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원천 기술과 첨단 테크놀로지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