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예천·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에서 광화문집회 관련 1명을 포함 지역감염사례 2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해 1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143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영덕 거주 50대 A씨와 예천 거주 80대 B씨, 경주 거주 20대 러시아인 C씨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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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의 코로나19 방역[사진=영덕군]2020.09.10 nulcheon@newspim.com |
A씨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후 양성판정을 받은 가족들과 지난달 28일 접촉해 '음성' 판정을 받아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시설에 격리 중 9일 격리 해제위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 후 확진판정을 받은 모친과 아들, 동생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8일과 9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남 울산 거주 아들 부부가 지난달 28일 에천을 방문해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같은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예천 자택에 머물다가 이튿날인 8일 예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9일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외유입 사례인 C씨는 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이튿날인 6일 경주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7일, 9개월 난 자녀가 확진판정을 받아 경주동국대병원에 동반 입원했으며 이틀 뒤인 9일 경주동국대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고 경주동국대병원에 입원했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확진환자는 29명이며 이 중 26명은 포항.안동.김천의료원과 경주동국대병원에서, 3명은 타 지역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또 1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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