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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남 6명 추가 확진…대구 사업설명회·부산 오피스텔 감염

기사입력 : 2020년09월05일 16:15

최종수정 : 2020년09월05일 16:4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샤이니 오피스텔 부동산 경매모임 등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5일 오후 3시30분 "전날(4일) 오후 5시 이후 지역내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해 총확진자는 253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입원한 확진자는 62명이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확진자는 191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일 오후 3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9.05 news2349@newspim.com

신규 경남 251번 확진자는 의령군 거주자로 4일 확진된 경남 245번 확진자와 마을 경로당에서 지난 2일 점심을 함께 했다.

4일 오전 검사를 받고, 확진되어 창원경상대병원에 입원했다. 마을 경로당 외 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는 마을 주민 1명으로 검사 진행 중이다.

경남 252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지난달 29일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에 참석했으며 기존 참석자와는 별도로 이동했다.

지난 1일 인후통 등의 첫 증상이 있었고, 4일 오전 창원보건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접촉자는 가족 1명, 검사 결과는 음성이다. 경남252번 확진자를 포함해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경남 253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한 통영시 거주 내국인이다. 검역 15번과 가족이며, 지난달 22일 입국해 9월 5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를 4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다.

가족인 검역 15번은 지난 9월 3일 퇴원했다.

신규 경남 254번, 255번 확진자는 양산시 거주자로 가족이다. 경남 255번 확진자는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연제구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의 부동산 경매모임 설명회(8월28일)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명회 참석 이후 경남 255번 확진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으나, 경남 254번 확진자는 첫 증상이 지난 2일 발생했다.

4일 증상이 발생한 경남 254번과 255번 확진자는 양산부산대병원 선별진료소를 함께 방문해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2명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256번 확진자는 경기도 여주시 거주자이며 지난 8월 8일과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그간 여주시에서 지속적으로 검사를 권고했으나 거부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합천군에 있는 가족 집에 머물고 있었으며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에 비협조적이어서 합천군 방역당국에서 경찰과 함께 마산의료원에 이송 조치 중이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 2차 명단 840명 중 1명이 이미 검사를 받은 것으로 추가 확인되어, 현재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9명이다. 9명에 대해서도 소재 파악과 검사받을 것을 계속 독려하고 있다.

8월 한 달 간 발생한 지역감염 확진자는 모두 81명이고, 9월 이후는 현재까지 16명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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