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임고문인 켈리앤 콘웨이가 이달 말에 백악관을 떠난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콘웨이 선임고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달 말에 백악관에서 이동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 2016년 선거의 날 밤을 포함한 지난 4년 동안, 그리고 대통령의 선임고문으로서 축복을 허락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임 이유로 아이들 교육을 들었다. 그는 자신이 중·고등학생 자녀 4명을 두고 있고,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집에서 화상수업을 해야 한다며 "전국의 수많은 부모들이 알다시피 집에서 학교 수업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은 더 높은 수준의 관심과 주의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후보 지명을 하는 자리인 공화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나온 소식이여서 주목된다.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 격인 인사가 사임을 발표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오는 26일 공화당 전대에서 찬조연설자로 나선다.
콘웨이 선임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오래된 백악관 고문으로, 공화당에서 여론조사 자문을 맡다가 지난 2016년 선거 당시 트럼프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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