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 A(2학년) 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학교 등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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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ews2349@newspim.com |
A군은 지난 11일 오후 부산 서구 삼육부산병원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았으며, 12일 양성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은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던 중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께 학교 일과를 마친 후 사하구 감천동 자택으로 귀가했다가 9일 오후 7시께 학교 기숙사로 복귀했다.
이어 11일 오후 9시 30분께 기숙사 야간 점호시 발열이 나 귀가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A군은 지난 11일 교내 창조관에서 열린 공간기술 캠프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기계공고는 전체 학생 899명 가운데 부산시내 원거리 거주자와 시외 거주자 등 학생 456명에 대해 그간 기숙사를 운영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거리두기 차원에서 4인 1실을 2인 1실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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