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시총 2조달러 육박한 애플, 목표주가 515달러 최고치 등장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06:11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06:11

아이폰 12, 10년의 한번 기회 될 것…2014년 이후 중요한 제품주기
강세장일 경우 목표주가 600달러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애플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시가총액 2조 달러(2400조원)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애플 목표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플 주가 강세론자인 Apple (AAPL) 주가에 대해 더 공격적인 강세론자 중 하나인 댄 아이브스(Dan Ives)웨드부쉬(Wedbush)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475달러에서 월스트리트 목표가 최고인 51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제리 엘 옹(Jeriel Ong)도이치 뱅크의 애널리스트도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440달러에서 480달러로 올렸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같이 애플의 주가 상승에 베팅한 이유는 10월 출시로 예상되는 아이폰 12다. 아이폰 12로 다시 한번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웨드부쉬는 애플이 아시아에 대한 공급망을 점검했고, 아이폰 12에 대한 긍정적인 수요에 대한 시그널들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댄 아이브스는 "예전에는 4G와 5G 모델이 혼합 된 아이폰 12의 4가지 모델이 공개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확인해보니 이번 가을에는 5G 휴대폰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차세대 4G 휴대폰은 내년 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의 미국 버전과 미국 이외 버전을 모두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애플의 미국 버전에는 5G의 더 빠르지고, 5G 단말기의 안테나를 구현하는 밀리미터파 기술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웨드 부쉬에 따르면 애플이 현재 사용중인 약 9억 5000만 대의 아이폰 중 3억 5000만 대의 잠재적 업그레이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댄 아이브스는 "애플은 향후 12~18 개월 동안 10년에 한 번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폰 12는 2014년 아이폰 6이 출시된 이후 회사의 가장 중요한 제품주기"라고 평가했다.

만약, 그는 '불 마켓(강세장)'이라면 목표가격은 6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2조5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도이치뱅크도 애플 매수를 여러가지 이유로 들었다. 먼저. 아이폰 매출은 안정적이며, 맥이 꾸준히 성장해 손실 위험이 줄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애플의 시스템들을 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마진이 높은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도 애플 워치와 애플 팟에 의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헀다.

제리 엘 옹 애널리스트도 "애플의 성장 잠재력과 수익을 생각하면 현재 동종 그룹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것이 공정한 것"이라며 "회사의 리스크와 잠재적인 성장을 비교해도 매수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