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월롱면에 사는 6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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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지역 21번째 확진자인 A씨는 19일 오후 서울 금천구보건소로부터 금천구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았다.
A씨는 20일 오전 파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사무실에서 직장 동료인 금천구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남양주시 호평동 거주 70대 여성 B씨와 의정부시 80대 여성 C씨도 금천구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은 모두 부동산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울 강남구와 구로구 등에서 금천구 3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접촉자들이 확인되는 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