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은 국도 22호선 도로변과 물무산, 테마식물원 산림 일대에 지역에서 생산한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2016년도 도로변 칡덩굴 제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는 처음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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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은 16일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2020.07.16 ej7648@newspim.com |
지난해 산림청에서 소금처리 칡덩굴 제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칡덩굴 고사율이 80.1%로 높았으며, 재발율은 20%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 산림경영팀 관계자는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칡덩굴 제거로 수목 생육환경 개선과 더불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금 생산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금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