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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검찰, 이재용 부회장 심의위 '10대 3 무게감'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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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검찰을 못 믿었으면‥' 한동훈마저 수사심의위 요청
'주가조작' 검찰 주장에 대부분 수사심의위원 수긍 못 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진행 중…일사부재리 원칙에도 위배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검찰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주 중 결정이 나올 것이란 예상이다.

삼성 측은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검찰이 존중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의 상황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게 검찰 주변의 관측이다.

지난달 26일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심의위원 10대3 표결로 이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에 대한 '수사 중단 및 불기소'를 의결, 검찰에 이를 권고했다.

그동안 검찰은 삼성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을 이 부회장 쪽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합병 전 양사 주가를 조작했다고 봐왔다. 특히 이 부회장이 임원들의 회의를 수 차례 주재하며 합병 프로젝트를 주도했다고 검찰 측은 판단했다.

하지만 수사심의위에 참여했던 상당수 위원들은 검찰의 주장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검찰이 250명의 각 계 전문가 중 무작위로 선발한 이들임에도 불구하고 14명 중 10명이 검찰의 논리를 수긍하지 못 한 것이다.

명확한 증거 없이 정황만으로 삼성 경영진이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검찰이 주장했기 때문이다.

심의위원들은 검찰이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수사를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우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5년 합병을 앞두고 삼성이 삼성물산 주가를 높게 유지하려 했다는 주장과 낮게 유지하려 했다는 주장을 검찰이 동시에 펼친 탓에 스스로 설득력을 잃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법조계에서는 삼성물산 합병 건은 이미 3심을 거쳐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국정농단 사건에서 충분히 다뤄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합병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으면 기존 재판에서 다투면 충분한데도 같은 사안을 두고 또 다시 소환과 기소, 재판절차를 반복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 일사부재리 원칙에도 어긋난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당사자로 검찰 수사를 받는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수사의 형평성을 문제 삼으며 지난 13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한 검사장은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팀에 몸담으며 이 부회장을 직접 수사했던 장본인이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이다. 그런 그가 검찰을 믿지 못 하겠다며 수사심의위를 요청한 것이다.

최근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 그리고 법무부 장관까지 진흙탕 싸움을 한 탓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검찰 수사가 정치적 바람에 얼마나 취약한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검찰 스스로도 얼마나 검찰이 미덥지 못하면 한동훈 검사장이 수사심의위를 요청했겠는가. 검찰은 스스로 설치한 수사심의위 불기소 권고를 받아들여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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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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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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