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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한국 초연…홍광호·케이윌·이충주·박강현·정은지 출연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09:24

최종수정 : 2020년07월13일 09:2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9월 15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홍광호, 케이윌,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 정은지, 이해나 등 최고의 캐스트가 합류했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미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겸 극작가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손을 잡고 만든 성스루(sung-throgh) 뮤지컬이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조쉬 그로반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브로드웨이 공연은 2017년 토니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하여 12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고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쇼노트]2020.07.13 jyyang@newspim.com

2020년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한국 초연 캐스트는 홍광호, 케이윌, 정은지, 이해나,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 등 뮤지컬 무대의 탑클래스 배우들은 물론, 가요계를 장악하는 스타 배우들이 출연해 명품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 초연 '그레이트 코멧'에서는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극을 더 깊이 있고, 세련되게 만드는 김동연 연출가가 참여하며,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와 함께 유니버설아트센터의 내부 전체를 무대와 객석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있는 혁신적인 다차원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관객들에게 강렬한 체험을 제공한다.

삶에 대한 깊은 회의에 잠식된 외로운 아웃사이더, '피에르' 역에 홍광호, 케이윌이 참여한다. 홍광호는 이번 공연 참여를 위해 이미 6개월간 아코디언과 피아노 연습에 몰두해 왔으며 오는 9월, 놀랄 만 한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윌 역시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섬세한 표현력, 또한 능숙한 악기 연주 실력을 갖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쇼노트]2020.07.13 jyyang@newspim.com

지극히 낭만적인,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스무 살 여인, '나타샤' 역에는 정은지, 이해나가 출연한다. 정은지는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풀 하우스' 이후로 무대에 복귀한다. 이해나는 '모차르트!' '보디가드' '지킬앤하이드'에서 활약한 이해나는 사랑스럽고 신비한 매력과 독보적인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젊은 군인, '아나톨' 역에는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이 낙점됐다. 매력적인 보이스에 뛰어난 가창력,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 이충주와 함께 '모차르트!'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를 거쳐온 대세 배우 박강현이 합류했다. 최근 군복무를 마친 고은성도 비현실적으로 매력적인 군인 아나톨을 연기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쇼노트]2020.07.13 jyyang@newspim.com

'나타샤'의 사촌이자 친구 '소냐' 역은 청순한 매력의 배우 이효은, '피에르'의 아내이자 '아나톨'의 누이,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엘렌'에 믿고 보는 배우 방진의와 홍륜희가 더블 캐스팅됐다. 엄격하지만 다정한 귀부인 '마리야D' 역은 배우 주아가 맡았다. '볼콘스키' 공작의 딸이자 '안드레이'의 여동생 '마리' 역에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이연지가 한국 뮤지컬 무대에 첫 신고식을 치른다. 이밖에도 뮤지컬배우 최호중, 김대호, 강정우 등 베테랑 배우들이 다수 합류했다.

혁신적인 스타일과 신선한 음악으로 뮤지컬 장르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원작의 컨셉과 정서적 가치를 그대로 담아낼 예정이다. 동시에 톱클래스의 배우들과 국내 최고의 창작진들의 손을 거쳐 독창적인 한국 프로덕션만의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7월 중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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