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식사지원 및 영양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고령, 만성질환, 독거생활에 따른 입·퇴원 등 스스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이 사업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도내에서 진천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진천군은 어르신들에게 집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진천군] 2020.07.07 syp2035@newspim.com |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60%이하(2020년도 4인 가구 기준 월 760만원)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득에 따라 월 2~6만원의 본인부담금만 지불하면 식사 배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영양사·조리사 등 전문인력이 어르신의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파악해 1:1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와 주 3회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집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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