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결국 법정까지 간 '등록금 환불'…등록금 원가 공개 목소리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학생들 "사이버대 수준의 강의에 등록금 전액 내야 하나"
사립대 100만원·국공립대 50만원 반환 소송
변호인단 "본격적인 소송 돌입하면 대학 측에 등록금 원가 요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강을 진행한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이 제기되면서 대학들이 등록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가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송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사립대의 경우 100만원, 국공립대는 50만원이 반환돼야 한다며 청구액을 정했지만, 실질적인 반환을 위해서는 '등록금 원가'가 공개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학생 측은 재판 과정에서 대학 측에 이를 요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주축으로 모인 '등록금반환운동본부'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전국 3500여명이 참여한 상반기 등록금 반환소송 소장 접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01 dlsgur9757@newspim.com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10여개 총학생회 등이 참여 중인 등록금반환운동본부(운동본부)는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법인과 정부를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소송인단으로는 대학생 3500여명이 참여했다.

운동본부는 소장에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 시설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학습권 침해가 있었지만, 등록금은 등교 강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기관을 관리·감독해야 할 책임이 있는 정부(교육부)가 등록금 문제를 대학과 학생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며 위자료 명목으로 1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 측은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대학 측에 등록금 원가 정보도 요구할 계획이다. 운동본부 측 소송대리인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박현서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는 "소장을 접수하는 현 단계에서는 강의 원가를 구체적으로 정하기 어려웠다"며 "반환 요구 금액을 일괄적으로 정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등록금 원가 정보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다현 전대넷 공동의장도 "대학에 등록금 원가 공개를 요구할지 여부를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며 "대학마다 재정 상황이 달라 일괄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금 지급 형태로 등록금 환불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던 교육부 측도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특히 등록금을 환불하는 대학교를 정부 재정으로 지원하는 데 대해 일반 국민들의 반감도 거세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학과 학생이 협의해서 해결할 일이고 정부는 대학을 압박해서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내도록 도와주면 된다"며 "이걸 세금으로 지원해주면 대학 안가고 취업해서 세금 내는 젊은이들은 뭔가"라는 항의 글도 올라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이 등록금 환불을 하면 일정 비율을 대학 측에 지원하겠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국회에서 논의가 되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등록금 원가를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있는데, 대학마다 강의 내용이 다르고 지역별 격차도 있다"며 "이를 객관적으로 산정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며, 10여년 전 감사원에서 조사를 했을 때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문제"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2011년 대학 등록금이 적정하게 책정됐는지 여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지만, 어느정도가 적정한 수준인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했다. 미래 교육에 투자하기 위한 재원 마련, 현재 교육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원가 산정이 쉽지 않다는 이유 등이 제시됐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주축으로 모인 '등록금반환운동본부'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전국 3500여명이 참여한 상반기 등록금 반환소송 소장 접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01 dlsgur9757@newspim.com

한편 최근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4년제 1인당 연간 평균등록금은 국립대가 418만2000원으로 국립 사이버대보다 5배, 사립대는 747만6000원으로 사립 사이버대보다 3배 높았다.

아울러 대학의 계열별, 학과별, 학점별로 등록금을 차등 부과하는 등록금 산정 방식이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도 나왔다. 학기가 시작되기 전 기본 등록금을 납부하고, 학생들이 이수한 과목의 원가, 교육시설 이용,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 등을 반영해 등록금을 정하는 방식이다.

wideopenpen@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