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2021년도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로 10개사가 선정됐다. 신한금융지주 소속 제주은행은 코로나19 대응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에 따라 제외됐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도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D-SIB)로 신한·하나KB·농협·우리금융 등 5개 금융지주와 그 계열 은행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은행지주회사, 은행, 외은지점(2019년 회계연도말 총자산 5조원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대상은 ▲규모 ▲상호연계성 ▲대체가능성 ▲복잡성 ▲국내 특수요인 등 5개 부문 11개 지표다.
D-SIB 선정은 바젤위원회(BCBS) 권고에 따른 조처다. 바젤위원회는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해 대형 은행·은행지주에 대한 감독 강화를 추진해왔다. 이에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은행(G-SIB)을 선정하고 중요도에 따라 1%~2.5%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런 바젤위원회 권고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D-SIB를 선정해 추가자본을 적립하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D-SIB 은행·은행지주회사에 대해서는 내년 중 1%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도 총자본비율을 기본적립비율(8.0%)에 모든 은행에 상시적을 부과되는 자본보전완충자본(2.5%)과 D-SIB 추가자본(1.0%)을 더한 11.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rpl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