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탄현큰마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고양 지역에서 코로나19 60번째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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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6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23일 일산병원 안심외래 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사결과 A씨는 코로나19 유행 지역이나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동거하는 가족 3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는 한편, 자택 등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또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