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후백제학회와 전라북도・장수군・국립전주박물관・군산대학교가야문화연구소가 26~27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장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침령산성의 특성과 성격이라는 주제로 가야와 백제 그리고 후백제 역사속의 장수군, 호남지역 고대산성 현황과 최신조사성과, 전북지역 산성 내 석축 집수시설 연구, 유물로 본 침령산성의 운영시기, 장수지역 후백제 문화유산과 그 위상 등 5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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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침령산성 모습[사진=장수군청] 2020.06.24 lbs0964@newspim.com |
둘째날에는 침령산성의 보존과 활용 이라는 주제로 전북 동부지역 관방유적의 현황과 그 의미, 침령산성의 정비와 활용방, 침령산성의 사적지정을 위한 과제 등 3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장수지역은 최근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고대 백제와 신라 사이에서 힘의 자웅을 겨뤘던 반파국이 자리했던 각축장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그 주요 길목인 방아재를 지키는 역할을 침령산성이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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