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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전용 '케어마일 게이트' 세계 첫 출시 '눈길'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4:58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건물 출입 방역에 최적화된 '케어마일 게이트'가 새롭게 개발되어 전 세계에서 구매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건물 출입에 대한 일반적인 방역은마스크 착용 확인과 손소독제 비치의 수준이며, 우수한 경우에도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한 별도의 모니터링 요원에 의한직접 측정에 머무르고 있다.하지만 대형병원, 마트, 학교 등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이러한 생활 방역으로는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종 코로나19는 비말에 인한 감염 뿐만 아니라 신체나 옷 등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로도 간접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안감마저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식, 행사, 모임 등 군중이 모이는 자체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케어마일(대표이사 전봉규)은 건물 출입자에 대한 자동 발열체크 및 살균소독이 실시간으로가능한 통과형 방역 게이트 '케어마일 게이트 (CM-G01)'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된 '케어마일 게이트'는 출입자가 게이트 통과시 신체 전부와 의류까지 전신 소독이 가능한 제품으로, 적외선 모션 센서가 1~2미터 이내 접근 시 출입자를 감지해 8개의 미세분무 노즐에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독제를 분무하여 입구에서부터 바이러스의 침입을 원천 차단한다. 초미세분사 방식으로 출입자의 신체가 젖지 않으며 소독제 1회 분사 시 16cc만 사용되어 회당 소독 비용 또한 절감했다.

모니터링 기능에 특화된 발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건물 출입자에 대한 체온을 2~4미터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비정상 체온 감지 시 게이트 상단램프 점등 및 경고음을 통해 알려준다.

초당 30장의 열영상 수집을 통해 각 출입자의 체온이 자동 기록되고, 되감기 기능 또한 갖추고 있어 다수 인원이 통과 시에도 비정상체온 인원을 사후에 선별해내는데 용이하다.

㈜케어마일은 한국의 대표적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인 솔젠트와 수젠텍의 해외특판을 맡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러시아, 말레이시아, 영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케어마일 방호복 (CM-PS01), 초미립분사형 실내소독분무기 케어마일 플루건 (CM-FL01)등 코로나19방역물품을 자체 브랜드로 런칭해 해외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케어마일 게이트(CM-G01)'는 ㈜케어마일이 해외바이어들의 요청사항에 맞춰 개발해 출시했다.

케어마일 전봉규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케어마일 게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출입자에 대한 발열 체크 및 살균 소독 시 각각의 딜레이 타임이 있는 중국산 유사 제품과 달리, 딜레이 타임없이 실시간으로 발열 체크 및 전신 살균소독이 동시에 가능해 불특정 대규모 인원이 함께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생활방역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 밀폐형 구조의 전신소독기는 설치 및 사용에 불편함이 많고 대규모 인원이 빠른 시간안에 살균 소독하기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도입한통과형 전신소독샤워 게이트 방식으로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케어마일게이트설치사진, 케어마일 제공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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