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1일 항일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칠연의총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성면 공정리 칠연의총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등 안성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무주향교 박찬걸 전교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 안성면 칠연의총은 전북기념물 제27호로 신명선 의병장이 이끌던 150여 명의 의병들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다. 이들은 1908년 칠연계곡 송정골에서 일본군의 기습으로 전사했다. 묘역은 1969년 주민들이 계곡 근처에 묻혀있던 유해를 수습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덕유산은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지역 의병들의 집결지이자 항일항쟁을 벌이던 격전지로 산세가 높고 험해 국난이 있을 때마다 구국항쟁을 벌이던 의병들의 성지다. 원통사에서 칠연의총, 지소삼거리로 이어지는 덕유산 의병길은 2013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호국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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