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MS·아마존·인텔이 교육하는 '창업사관학교'…30개팀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12:00

교육·보육·네트워킹·사업화 지원까지 전방위로 지원
캐글형 교육으로 실전치↑·해외국내 네트워킹 기회도多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창업사관학교'가 열린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를 위해 MS, AMAZON, INTEL, NVIDIA 등 글로벌 기업과 Plug&Play, SOSV 같은 탑티어 액셀러레이터가 AI 스타트 트업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창업진흥원은 '글로벌 창업 사관학교'에 참여할 예비 창업팀을 2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서 눈여겨볼 점은 캐글(Kaggle)형 프로젝트 방식 AI 교육을 통해 AI를 응용하고 활용하는 실전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이다.

캐글은 세계 AI개발자들의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이자 AI경진대회가 열리는 플랫폼이다. 기업이나 단체에서 해결과제와 데이터를 캐글에 등록하면, 참가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경쟁한다.

이와 함께 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 노하우 전수와, 기술 교육, 글로벌 수준의 액셀러레이팅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교팀은 AI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기존 사업 아이템에 AI를 접목해 개선할 수 있도록 양성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창업팀 30개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2일, 중기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캡쳐] 2020.06.01 jellyfish@newspim.com

◆교육·보육·네트워킹·사업화 지원 등 전방위로 지원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교육, 보육,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 단계로 세분화된다.

먼저 교육은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AI 술·사업화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여기에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4개사와 카이스트 같은 국내대학이 교육 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글로벌 기업 중 NVDIA는 딥러닝, MS는 빅데이터, AMAZON은 지율주행, INTEL은 드론 및 소셜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업이 제시하는 AI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는 차원에서 캐글을 활용한 프로젝트 교육도 병행된다.

보육 분야에서는 창업팀의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으로 조기 진출 할 수 있는 감각과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글로벌 탑티어 액셀러레이터에서 보육전문가 2명씩을 배정하고 입교팀을 밀착 보육한다.

창업팀은 멘토링과 함께 현지 네트워킹에 나선다. 한 장소에서 여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를 경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다음으로 네트워킹과 관련해서는, 국제기구 등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과 연계해 창업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키워갈 계획이다. 창업팀은 각자의 타깃 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내수 사업화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창업팀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 사업장이 없는 창업팀을 위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내에 사업장을 마련해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런 교육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기본 AI 역량은 갖췄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거나 기존 사업 아이템에 AI를 접목하고자 하는 창업팀을 우선 선정한다.

한편 올해 신규운영하는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총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장소는 강남의 스파크플러스에서 개소해 3개월 내외로 전반기동안 운영된다. 이후 구로 G스퀘어로 이전해 운영하면서 인근에 집적해 있는 1만여개 중소·벤처기업과 교류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창업팀은 25일 16시까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사업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