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개방해 국민 신뢰 제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 기여 평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공공데이터 평가)' 결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총 520개 중앙행정·지자체·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와 개방정도, 활용도, 품질수준 등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2월 21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제7대 이재홍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0.02.24 justice@newspim.com |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120개(23.1%), 보통 등급은 175개(33.6%), 미흡 등급은 225개(43.3%)이다.
기정원은 공공데이터 조직‧예산‧인력 등 관리체계 운영, 신규 데이터 발굴 및 개방 노력, 공개된 데이터에 대한 품질관리 노력이 우수함을 인정받아 대부분의 세부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았다.
기정원은 지난해 공공데이터 실수요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 수요와 품질 개선 분야를 발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 활동 노력을 전개해 왔다.
공공데이터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기정원의 데이터를 국민이 이용한 건수도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기정원 관계자는 "현재는 미래 산업의 원유가 될 데이터를 축적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 앞으로도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