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인프라웨어-미디움, 폴라리스 오피스에 블록체인 보안기술 연계 MOU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16:09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16:09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문서의 진본성 파악 위해 활용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인프라웨어와 미디움이 블록체인 기반의 문서 진본성 기술과 '폴라리스 오피스' 연동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기술 및 제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플랫폼 협업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플랫폼 협업 모델은 미디움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인 'MDL'을 통해 문서에서 고유정보를 추출한 뒤 '폴라리스 오피스'에서 해당 문서의 고유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문서의 진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문서의 신뢰성과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다. 최근 비대면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불필요한 대면 없이도 문서의 진본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로고=인프라웨어]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는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뿐만 아니라 한컴 HWP, 어도비 PDF, 개방형 문서 포맷인 ODF 등 모든 문서 포맷에 대한 높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 국산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여러 문서 포맷을 편집할 수 있어 오피스웨어 시장에서 업무 효율성, 가격 경쟁력 등 많은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미디움은 고성능 블록체인 코어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가속기술을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영역의 블록체인 상용화를 위해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의 성능 한계 원인을 분석해 가장 대중화된 기업형 블록체인 코어인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의 최적화에 성공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전용 프로세싱 유닛MBPU(Medium Blockchain Processing Unit)를 결합한 랙 마운트 형태의 가속 서버 MDL을 개발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문서의 진본 여부 확인이 중요한 금융기관과 각종 신고 및 허가 등 행정 문서 관리가 필요한 공공 기관, 진단서 및 처방전을 발행하는 의료기관 등 데이터 무결성과 문서 보안성 강화가 필요한 수요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사의 기술 접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지난 3월 아이에이네트웍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아이에이 그룹의 계열사로 합류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