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종근당건강은 지난 18일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신(新)공장 부지에서 최첨단 대규모 스마트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를 비롯해 황상연 종근당홀딩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18일 열린 종근당건강 합덕 신공장 착공식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 종근당홀딩스 황상연 대표, 아라건축사무소 이상포 대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건강] 2020.05.19 allzero@newspim.com |
종근당건강의 합덕 신공장은 내년 11월 완공이 목표다. 4만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된다. 신공장은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400% 증대된다. 특히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이번 합덕 신공장 건설은 최근 유산균 '락토핏'과 오메가3 제품 '프로메가', 눈건강 기능식품 '아이클리어' 등 종근당건강의 주요 품목들이 크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락토핏은 2019년 출시 이후 3년만에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첨단 생산기지의 확충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요 품목들의 수요에 대응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덕 신공장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아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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