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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지능·튀는 디자인...기아차, '모닝 어반' 전격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08:41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08:44

동급 최고 수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
4.2인치 컬러 클러스터·8인치 내비게이션 적용
판매 가격 1195만~1480만원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는 12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적용한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첨단 편의사양 ▲15.7km/ℓ 동급 최고의 연비 등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어반은 경차만의 강점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이 융합돼 탄생했다"며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라는 모닝만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모닝 어반 [사진=기아차] 2020.05.12 peoplekim@newspim.com

 ◆ 기아차 고유의 '타이거노즈' 적용

모닝 어반의 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Tiger Nose)'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DRL) ▲균형 잡힌 형상으로 단단해 보이는 범퍼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돼 견고해 보이는 범퍼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외장 색상인 '허니비'를 새롭게 적용했다.

특히 기아차는 '엣지-UP'을 운영해 더욱 개성 넘치는 내외장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엣지-UP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부 범퍼에 적용된 고광택의 검은색(블랙 하이 그로시) 소재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컬러 포인트 ▲측면부 벨트 라인(창문 아래)의 크롬 몰딩 ▲도어 하단의 블랙 하이 그로시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 사이드실 몰딩 ▲신규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톡톡 튀는 색감의 오렌지 컬러 포인트 인테리어 등으로 구성됐다.

 ◆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확보

기아차는 모닝 어반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적용해 안전성 및 도심 주행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아차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는 차로 변경을 위해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주고, 경고 후에도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어해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는 차가 후진할 때 좌우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클러스터, 경고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통해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고 필요 시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해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

차로 유지 보조는 차선 및 도로 경계를 인식해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모닝 어반에는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도 함께 적용했다.

 ◆ 편의성 극대화...첨단 편의사양 대거 탑재

기아차는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기아차는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여기에 UVO 기반 첨단 스마트 멀티미디어를 탑재하고 ▲문열림/문잠김, 공조 제어 등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UVO 원격제어' ▲차와 서버를 연결해 자동으로 지도를 업데이트 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와 집을 이어주는 '홈 커넥트(카투홈/홈투카)'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 기반 음성인식' 등 다양한 IT사양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모닝 어반은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15.7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췄다. (14인치 타이어 기준)

모닝 어반의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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