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5월 컴백대전 시작…솔로부터 그룹까지 총출동

기사입력 : 2020년04월30일 08:01

최종수정 : 2020년04월30일 09:1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로 컴백이 미뤄졌던 가요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 이달 무려 10팀이 넘게 컴백을 확정하면서 오랜만에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5월 컴백대전에는 그룹은 물론 솔로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차트 경쟁도 예고했다.

◆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남자 아이돌의 대결

5월에는 여자 아이돌보다 남자 아이돌이 대거 컴백한다. 그 중에서도 11일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데이식스(DAY6)까지 무려 3팀의 컴백이 겹치면서 삼파전을 예고했다.

먼저 몬스타엑스는 여덟 번째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발매하며 7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지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에서도 남다른 참여도를 보였다. 래퍼 주헌과 아이엠은 전곡 랩 메이킹은 물론, 자작곡을 수록해 특유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함께 공개된 멤버별 트레일러를 통해 한층 강렬한 콘셉트를 과시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5월에 컴백하는 NCT 127(위)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SM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4.29 alice09@newspim.com

뉴이스트 역시 같은 날 여덟 번째 미니앨범 '더 녹턴(The Nocturne)'으로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다. 뉴이스트는 밤을 주제로 한 이 앨범에서 데뷔 9년차를 맞은 새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밴드 데이식스 역시 작년부터 전개한 '더 북 오브 어스(The Book of Us)'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더 북 오브 어스:더 디먼(The Demon)'으로 컴백한다. 이들은 영어로 두 사람의 심장이 똑같은 따뜻함을 가질 때 오는 행복, 이를 허락하지 않는 디먼이라는 존재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남자 아이돌의 컴백은 쉼 없이 이어진다. 지난 3월 발매된 정규 2집으로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차트인한 NCT 127도 오는 19일 컴백을 예고했다. 이들은 정규 2집 리패키지 '엔시디 #127 네오 존:더 파이널 라운드(NCT #127 Neo Zone: The Final Round)' 발매를 확정했다.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역시 5월 컴백대전에 합류했다. 이들은 오는 18일 데뷔 앨범 '꿈의 장:스타(STAR)'와 정규 1집 '꿈의 장:매직(MAGIC)'에 이어 소년들이 성장하며 겪은 경험을 담은 '꿈의 장:이터니티(ETERNITY)'를 선보인다. TXT는 지난해 3월 데뷔해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10관왕 및 '2019 MAMA'에서 본상까지 수상하며 대세 신인의 면모를 입증한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5월에 컴백하는 볼빨간사춘기(왼쪽)과 몬스타엑스 [사진=뉴스핌DB] 2020.04.29 alice09@newspim.com

TXT와 하루 차이로 컴백하는 그룹은 NCT 127이다. 이들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엔시티 #127 네오 존:더 파이널 라운드(NCT #127 Neo Zone: The Final Round)'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정규 2집 수록곡 13곡에 타이틀곡 '펀치(Punch)'를 비롯해 신곡 3곡과 함께 '영웅(英雄; Kick It)' 무대의 인트로 곡으로 삽입돼 화제를 모은 '서곡 (序曲; Prelude)'까지 총 17곡으로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TXT, NCT 127은 그간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인 만큼, 이번 5월 컴백대전에서 누가 어떤 퍼포먼스로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여자 솔로가수 전성시대…음원 강자들의 전쟁

남자 아이돌이 대거 컴백하면서 여자 아이돌은 잠시 주춤한 가운데, 여자 솔로 가수들이 반격에 나섰다. 이번 컴백 대전에는 '음원 강자'로 불리는 아이유, 태연, 볼빨간사춘기가 합류하면서 치열한 차트 경쟁을 예고했다.

소녀시대로 데뷔해 이제 솔로가수로 자리잡은 태연은 4일 신곡 '해피(Happy)' 발매를 확정지었다. 신곡은 올드스쿨 두왑과 알앤비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알앤비 팝 장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따뜻하고 포근한 설렘과 행복을 담은 '힐링송'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5월 컴백대전에 합류하는 아이유(왼쪽)와 태연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2020.04.29 alice09@newspim.com

태연은 앞서 발표한 정규 2집 '퍼포즈(Purpose)'와 리패키지 앨범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한국 여자 솔로 앨범 사상 최다 지역 1위 기록을 경신하는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믿듣탱' 파워를 입증한 만큼, 신곡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아이유도 오는 6일 새 디지털 싱글 '에잇'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은 물론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음원 공개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매 음반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성장을 거듭해 정상 궤도에 오른 동갑내기 두 뮤지션의 첫 콜라보인 만큼 신곡에 대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아이유가 슈가와 협업을 했다면, 볼빨간사춘기는 엑소 백현과 손을 잡았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7일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의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 발매 소식을 전했다. 선공개곡은 엑소 백현이 피처링에 참여,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쏠린다.

이처럼 5월에는 보이그룹과 여자 솔로가수들이 대거 컴백을 확정지으면서 잠시 공백을 가졌던 가요계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가요계가 1월 말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음악방송은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콘서트와 각종 컴백 일정이 모두 조정되면서 뜻하지 않은 공백기가 생겼다"며 "다만 사태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5월에 많은 가수들의 컴백이 몰리면서 예기치 않은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지만, 다채로운 음악을 기다렸던 음악 팬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듣고 볼거리가 많은 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