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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피하려다..." 30대 운전자 차와 함께 바다에 추락

기사입력 : 2020년04월25일 13:01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08:59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 보길도 부황리에서 개를 피하려던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다.

2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지난 24일 오후 11시 43분경 A(33)씨가 친척집을 가기 위해 자차를 이용해 부황리를 지나가던 중 도로에 나와 있는 개를 보고 피하려다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자력으로 차에서 빠져나와 119를 경유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완도군 보길도 차량 해상추락 현장 [사진= 완도해경] 2020.04.25 yb2580@newspim.com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후 11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의 안전상태확인 결과 이상 없었으며, 해상오염도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빠진 차량은 오전 중에 인양할 계획"이라며 "항포구나 해안가 인근에서는 항상 안전의식을 가지고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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