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발빠른 투자자들… '동탄'으로 향하는 이유 있는 발걸음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1:18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1: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지난달 16일 한국은행은 연 1.25%인 기준금리를 0.50%p 추가 인하해 0.75%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통상적인 0.25%p 인하가 아닌 이른바 '빅컷(큰 폭의 금리인하)'을 단행한 것으로,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0%대에 진입하게 됐다.

제로금리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은 금융자산에서 실물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실상 금융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은행 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규제를 계속 내놓고 있다는 점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출범이래 대출 규제를 비롯해 청약조건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강도 높은 아파트 규제책을 내놓고 있고, 이로 인해 아파트 투자 여건이 열악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익형 부동산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분위기다.

동탄신도시 평균연령은 33.2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인구 증가율은 상위권에 속하는 도시이다. 소비 주력 연령인 30~40대 비중이 약 22%이고, 2019년 3월 31만851명에서 올해 3월 34만9,828명으로 약 13%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도시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탄신도시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상업시설의 경우 배후수요가 곧 안정적인 투자 수익으로 이어지는 만큼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동탄신도시에 주목하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연이은 아파트 규제에 사상 첫 제로금리까지 이어지면서 발 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탄신도시의 경우 특히 동탄2신도시의 핫플레이스인 동탄 호수공원이 위치한 그 일대 상업시설이 알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동탄 호수공원에 위치한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는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 호수공원 입지로 탁 트인 호수공원 조망권을 확보해 희소가치가 높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과 함께 지어지는 총 210,000여㎡ 규모의 초대형 프렌치 테마 복합 쇼핑몰로서 동탄신도시 일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그랑파사쥬에서는 투자자들을 위한 '임대보장형 마스터리스(일부호실)'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마스터리스'란 사업주체가 준공 후 직접 수분양자에 상가를 임차하는 방식으로 공실리스크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복합 시설로 개발되는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는 반경 5km를 커버하는 지구중심형 상가로 반경 5km 이내 약 22만여명(2020년 3월 기준)의 풍부한 고정 수요와 더불어 화성, 오산 등 인근 광역수요까지 더해 총 100만여명에 달하는 풍부한 수요를 배후에 두게 된다. 여기에 같이 지어지는 오피스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의 1,122실 입주민까지 고정 수요로 확보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 남부의 상업용지 비율이 0.78%로 상업시설의 공급이 드물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독점적으로 품을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최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트램 1,2노선(확정고시)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에 들어서는 만큼 인근 광역수요의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또 동탄대로와 동탄순환대로의 교차로도 인접해 차량을 통한 이용객들의 접근도 수월하다.

프랑스풍의 테마를 적용한 특화설계와 다양한 시설도 돋보인다. 이 상업시설은 콩코르드광장, 샹제리제거리, 갤러리아광장, 파사쥬 몽테뉴 등 총 7가지의 프렌치 테마가 적용돼 세련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보다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다양한 시설도 대거 입점 예정이다. 7개관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 CGV가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이 외에도 최상층에는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조성할 계획으로 방문객들은 탁 트인 호수공원을 조망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보다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을 수 있는 기업형 마켓과 메디컬센터, 키즈놀이터, 반려견 쉼터, 컨시어지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더욱 탄탄한 상권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98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일제 항복 "다가올 일 걱정됐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5년 8월 10일은 광복군의 국내 진공 작전 개시 날이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그날 오후 임시정부 주석 김구가 서안성(西安城) 성장 축소주(祝紹周) 집에서 수박을 먹으며 담화하고 있을 때 홀연 전화벨이 울렸다. 축소주가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중경에서 무슨 소식이 있는 듯하다"라며 전화가 설치된 곳으로 급히 들어갔다. 그리고는 나와서 하는 말이 "왜적이 항복한답니다"라는 것이었다. 1945년 9월 2일 시게미쓰 마모루 일본 외무상이 미국 항모 미주리호에서 항복 문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 위키디피아] 김구는 백범일지에서 "이 소식은 내게 희소식이라기보다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일이었다. 수년 동안 애를 써서 참전을 준비한 것이 모두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다. 서안훈련소와 부양훈련소에서 훈련받은 우리 청년들을 조직적 계획적으로 각종 비밀무기와 전기(電器)를 휴대시켜, 산동반도에서 미국 잠수함에 태워 본국으로 침입하게 하여 국내 요소에서 각종 공작을 개시하여 인심을 선동하게 하고, 전신으로 통지하여 무리를 비행기로 운반하여 사용할 것을 미국 육군성과 긴밀히 합작하였다. 그런데 그러한 계획을 한번 실시해 보지도 못하고 왜적이 항복하였으니, 지금까지 들인 정성이 아깝고 다가올 일이 걱정되었다. 우리가 이번 전쟁에서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장래에 국제간에 발언권이 박약할 것이다"라고 당시 기분을 말했다. 국내 진공 작전에 투입되기 직전 이 소식을 접한 광복군 분위기도 침울했다. 작전을 총지휘하고 있던 이범석 장군은 미 OSS 부새 사젠트 소령에게 사실 여부를 묻고 또 물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미군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서로 껴안고 법석을 떨었다. 그야말로 광적인 장면이었다. 하지만 광복군들은 서로 손을 잡고 울음을 터뜨렸다. 누가 선창했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일본의 항복 경위는 아래와 같다. 1945년 5월 궤멸 상태에 빠진 독일이 항복한 뒤로는 일본만이 절망적인 전쟁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 어간에 미국, 영국, 중국 수뇌들이 1943년 11월 카이로 회담을 한 후, 카이로 선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①일본이 탈취한 영토를 원래대로 회복하고, 일본을 그 영토 밖으로 추방한다. ②한국은 적절한 절차(in due course)를 거처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로 건설한다. 등이다. 1945년 2월 미국, 영국, 소련의 정상들이 크림반도의 얄타에서 회합하여 각각 일본과 독일에 대한 전략과 전후 처리안을 결정하였다. 1945년 7월 미국, 영국, 중국 수뇌들이 포츠담에서 일본 측에게 무조건 항복을 권고하며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소련도 뒤에 이 공동 선언에 가입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포츠담 선언을 묵살하고 계속 초토전술을 떠들었다. 이에 미군은 1945년 8월 6일에 인류사상 최초의 원자폭탄을 히로시마에, 8월 9일 나가사키에 투하했다. 나가사키 투하 하루 전날인 8월 8일에는 소련이 일본에 선전을 포고하고 만주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일본은 히로히토 일왕 어전회의에서 포츠담 선언 수락을 결정하고, 1945년 8월 10일 스위스 정부를 통하여 연합국 측에 그 내용을 통지한 것이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15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