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이달 3일 개청한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9일 시민들에 따르면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규모는 지서지만 담당지역은 광양시로 인구가 15만명이 넘고 납세 인구도 2만4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광양지서는 지난 3일 양시 중마중앙로 149(중동 1321-3)에 건물을 임대 개청해 하루 평균 300여 건이 넘는 세무 상담과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15면 정도밖에 안돼 건물 입주자들이 주차하기도 힘든 상황이어서 광양지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광양지서가 입주해 있는 4층짜리 건물에는 여러 회사와 편의시설이 함께 입주해 있어 주차난이 심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중마동 거주하는 주민 K씨는 "주차를 위해 몇 바퀴를 돌다 시간에 쫓겨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업무를 보고 나갔는데 감시카메라에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민원인 P씨는 "주차장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서둘러 개청한 세무서나 광양시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개청한 광양지서가 오히려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오금탁 광양지서장은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증명서 발급이 많아지면서 민원인이 평소보다 많은 300여 명이 찾고 있어 더 혼잡스럽다"며 "단기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어 불편해도 주변 150m 떨어진 공영주차장과 이면도로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