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50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로 지역경기 회복에 나선다.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판매종료 시까지 포항사랑상품권 1500억원어치를 10% 특별 할인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시행하는 대폭 할인행사다.
특별할인행사 기간 1인당 개인 구매한도는 매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이내다. 구입은 농협,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등 16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포항시는 특별할인행사 기간 상품권 유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 가맹점의 환전 한도를 평상시의 2배로 확대․조정한다.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부정 유통한 가맹점에는 지정 취소와 환전 한도를 하향 조치하고 부정 구매자도 부당이익금 전액을 환수하는 등 강력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당초 1500억원에서 발행규모를 4000억원으로 확대 발행했다"며 "경기침체 정도가 심각함을 감안해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구입할 수 있도록 1500억원을 한꺼번에 특별할인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이번 특별할인 행사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히 시행되는 만큼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증대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사랑상품권은 지난 2017년에 첫 발행해 2017년도 1300억원, 2018년도 1000억원, 2019년도 1700억원이 발행됐다. 올해는 당초 15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확대 발행될 예정으로 총 누적 발행량은 8000억원에 달한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