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6만원 → 4만6000원 하향 조정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방 산업(전기차 및 2차전지)의 생산 불확실성이 커져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6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2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105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전지박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8% 감소해 기존 전망치(6% 감소)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2차전지 업체가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공장 가동 중단을 발표해 전지박 사업 전망이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1분기 전지박 평균판매단가(ASP) 변화는 크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2분기 이후 ASP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는 제품의 원가 비중 70% 수준을 차지하는 구리 가격이 코로나19로 인해 하락 중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지박 사업 차질 이슈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삼성SDI, LG화학 등 글로벌 2차전지 업체 및 전기차 시장에의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해외 공장 거점을 확대하고 있어 2차전지 업황 개선세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 완화 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