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 김차환 경감이 직접 그려
[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경찰서 직원이 보행자와 이륜차 사망사고 예방 및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벌원초 등 28개교 횡단보도 앞 노상과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소에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로고를 직접 그려 화제다.
경기도 광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김촤환 경감이 어린이 보호구역에 바닥그림을 그리고 있다.[사진=경기광주경찰서] |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김차환 경감으로, 지난 25일 개정된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노상에 그렸다.
최근 광주시 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 2017년 85건, 2018년 101건, 2019년 109건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다.
김차환 경감은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 교통법규 위반 단속,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교육을 실시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프로젝트'는 경기남부경찰청이 보행자와 이륜차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 시책으로 2020년을 맞아 앞 20은 보행자의 두 발, 뒤 20은 이륜차의 두 바퀴를 상징하며 안전한 경기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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