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생존자 혈청검사, 경제 정상화의 열쇠"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11:32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6: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완치자·가벼운 증상자·무증상자 대상…면역 보유 판단"
독일 10만명 대상 연구...면역 보유 증명서 발급도 검토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코로나19(COVID-19) 완치자 등을 대상으로 한 혈청 검사가 미국 경제를 정상화시키는 데 열쇠가 될 전망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검사는 코로나19에 걸려 치료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중증을 보였다가 회복한 사람, 가벼운 증상을 보인 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검사 대상자의 항체가 얼마나 강력하고, 지속적인지 분석한 뒤 면역력 보유 여부를 판단한다.

[사진=뉴스핌DB]

미국 로체스터에 위치한 마요클리닉의 엘리차 테엘 진단검사학·병리학 부교수는 혈청 검사는 증세를 보이는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은 통상 8~14일이 걸리는 면역반응에 대한 검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혈청 검사를 거쳐 코로나19 면역력이 확인된 의료 종사자는 치료 일선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기업은 근무지 우선 복귀자를 판단할 수 있으며,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다른 확진자를 지근거리에서 보살피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했다. 정부는 외출금지명령 해제 시기와 학교 개학 시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혈청 검사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행어처럼 회자되고 있다고 WP는 소개했다. 스콧 코틀립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혈청검사는 미국 사회를 다시 재개시킬 중요한 방법이라고 했고, 톰 잉글스비 존스홉킨스대학의 보건센터 소장은 하루 빨리 혈청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일부 국가는 대규모 관련 검사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독일 정부는 10만명을 대상으로 질병 퇴치 항체를 찾는 연구를 개시할 것이라며, 이후 면역력 보유 판정이 내려진 사람에게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했다. 지지 그론벌 존스홉킨스대학 보건센터 학자도 면역 보유 사실을 타인에게 알리는 암밴드, 이런 사실을 여권에 적시하는 방법 등 몇가지 아이디어를 생각 중이라고 했다.

전문가 일부는 혈청검사로 면역력 보유를 판단하는 방법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WP는 면역력을 보유했다고 판단하려면 어느 정도의 항체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또 항체가 얼마나 지속적이고 강력해야 면역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지 등 관련 기준이 모호하다며 대규모로 검사를 실시하기에도 아직 물리적 어려움 있다고 전했다.

[커클랜드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의료진이 코로나19(COVID-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워싱턴주(州) 커클랜드의 요양시설 라이프케어센터 인근에서 장비를 소독하고 있다. 2020.03.24 bernard0202@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