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유럽발 입국 무증상 내국인 자가격리…유증상자 중심 검역(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5:15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7:24

유증상 입국자 증가 대비…관할보건소서 3일 이내 검사 실시
국립보건연구원, 추경 40억 확보해 항체치료제 개발 진행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유럽지역 입국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즈-19(코로나19)' 유증상자 증가에 대비해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역 대응 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부터 내국인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실시하면서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물질 생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40억원을 확보해 항체치료제 등의 자체개발과 국내와 민관협력 연구가 추진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037명(해외유입 171명)이고 이 중 350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341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274명 감소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19 mironj19@newspim.com

신규확진자 76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22건(28.9%)이고 유럽 등에서의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약 80.4%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고 신천지와 관련성은 56.1%였다. 집단감염과 관련해 서울시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연관해서는 전일 대비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로 확진돼 8일부터 현재까지 15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기에서는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8명이 격리 중 추가로 확진돼 19일부터 현재까지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됐다. 검사 결과가 확인된 3만2413명 중 224명(0.7%)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수조사 과정에서 23일 요양병원 3개소에서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한편 유럽지역 입국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유증상자 증가에 대비해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역 대응 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내국인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실시하면서,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왔다. 23일은 1203명이 입국했고 유증상자는 101명, 무증상자는 1102명으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은 시설 격리 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기 체류자는 음성인 경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단기 체류자는 능동감시를 수행한다.

기존 확보된 입국자 검사대기 격리시설 중 일부를 유증상자 격리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공항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일 경우 중증도에 따라 입원 또는 시설 격리된다. 아울러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항체치료제 등의 자체개발과 국내외 민관협력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추경 예산 40억을 확보해 치료물질 생산 및 임상시험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임상시험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이용한 선제적 예방용 임상시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칼라트라를 이용한 환자대상 임상시험 ▲기존 승인 약물 또는 개발 중인 약물을 이용한 임상시험 ▲혈장치료제를 이용한 임상시험 등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종교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5일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