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특별입국절차 대상국가를 확대하고 입국자(외국인 포함) 정보 등을 광역 시·도와 공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아시아 5개국(중국, 홍콩, 마카오, 일본, 이란)과 유럽 6개국(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총 11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노선에만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해 왔다.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입국한 입국자에 대한 전체 명단이 시·도로 통보되지 않아 지방 자치단체 차원의 입국자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도는 자체적으로 이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독일 등 6개국 방문객·여행자·외국인에 대해 자진신고를 받아 입국자 관리를 해 왔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자진신고자 101명에 대해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매일 능동감시를 실시해 왔다.
중앙정부는 특별입국절차를 16일 0시를 기해 유럽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19일 0시를 기해 전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중앙정부는 특별입국절차 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 전체 명단을 광역 시·도에 통보해 주기로 방침을 정하고 곧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85번 확진자도 능동감시 등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접촉자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도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입국자 관리 범위를 최대한 확대하겠다"면서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확인된 경남도 내 입국자 전체 명단을 확보해 전원 능동감시하고 유증상자 조기발견 및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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